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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글:박석률(70/경제) 자강, 발전의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월, 2015/12/28- 11:19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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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 발전의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박석률/서강민주동문회 전회장, 경제학과70

신년을 맞이하여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의 제목이 마치 구한말 시대에 보았음직한 제사와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수십년 전에 벌어졌던 일이다시 되풀이해 나타나고 있지 않나 하는 반응이 낯설지 않음직한 것도 요즘 

현실의 단면을 보여 주는 것 같다.


한 예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단 세 글자의 한 단어에 영어로 한 자, 우리말로 두 자가 합성되어, 한 단어가 이룬 것을 보면 19세기말, 20세기 초까지의 이 땅에 존재했던 나라의 칭호와 20세기 후반 특히 21세기 작금의 현실이 녹아 있는 사회 비평적인 한 단어의 등장을 보고서 연령을 불문하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회의식이 매우 특출한 표현에 까지 이른 것을 보게 된다.


2016년을 맞이하는 우리네 민초들의 바램은 우선 뭔가 나아진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절절하게 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

이 말은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르다.

근 10년 가까이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면서 빚어지고 있는 퇴행과 역사역행,

소수의 아집을 다수의 바램인 것처럼 뒤바꿔치기하는 지록위마를 권력층들이 버젓이 자행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것이 한 시대의 가치관 대부분을 거스르면서까지 강요되고 있는 현실의 전개도 극에 이르고 있지 않나?


그래서 진정 발전이 있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 부단한 성찰이 허용되어야 하고, 다수가 소수의 독선, 강요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이것을 다른 말로 “자강-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라고 붙여 보았다.

오늘의 시대, 오늘의 이 땅을 살아가는 민초들을 누가 도와 줄 것인가?

총선거의 해가 되면서 정치권에서 보내지는 메시지들을 얼핏 보고 있노라면, 선전용 작문 수준에 불과한 얘기들을 성찰 없이 재탕해 보내지고 있는 것을 벌써부터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 어이할 것인가?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은 그 정도를 너머 더 본질적인 데로부터서 착종돼 가려져 있겠지만, 어떻게 판단하고 가려야 할 것인가?

민주동문회-서강 민주동문회가 동문들을 위해 적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 스스로 강해지는 계기와 자리”를 부단히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한가닥의 기대를 우리 민주동문회에 걸고 싶어서 이 메시지를 신년 덕담으로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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