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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논평] 쌍용자동차는 신차 발표 이전에 김정욱·이창근이 땅을 밟게 하라

화, 2015/01/13- 15:47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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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신차 발표 이전에
김정욱·이창근이 땅을 밟게 하라

1월 12일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13일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만드는 ‘티볼리’ 출시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은 그의 방한에 맞춰 오체투지를 하며 해고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다.

만약 그가 이번 방문에서도 해고노동자들의 복직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의 방문은 많은 사람의 분노를 살 수 밖에 없다.

화려한 신차 발표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목숨이고 생존권이다.

그동안 쌍용자동차 회사 측이 보여온 행태는 상식을 벗어난 것이었다.

회사 측은 평택공장의 굴뚝에 올라간 김정욱, 이창근 두 노동자에게 매일 200만 원을 내라는

퇴거단행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26명의 목숨이 사라져 갔는데도 해고자 복직을 위한 진지한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런 방식의 기업경영은 반생명적이고 탐욕 그 자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녹색당은 지금이라도 마힌드라 회장이 해고노동자들의 복직문제를 풀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굴뚝에 올라가 있는 노동자들이 땅을 밟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신차 발표 행사를 하는 것보다 200배는 더 중요한 일이다.

2015년 1월 13일
녹 색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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