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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12월 3일(수) 오전 11시30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국토부에 김포공항골프장 개발사업 백지화 기자회견 가졌습니다. 국토부와 한국항공공사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서 조류충돌을 막고자 골프장을 짓는다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국토부와 한국항공공사는 골프장예정부지를 환경훼손이 심한 국유지이기 때문에 골프장으로 녹지대를 만들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골프장예정부지가 환경이 잘 보전된 국유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항공기안전을 위한 조류충돌을 이유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환경연합 조사 결과 국토부 고시에 명시된 “조류 및 야생동물 충돌위험 감소에 관한 기준(2012.5.31.)” 에 따르면 공항골프장은 조류충돌방지를 위해 부적합한 시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류 및 야생동물 충돌위험 감소에 관한 기준(2012.10.24)” 개정본은 “골프장”이라는 용어는 삭제했지만 “잔디재배”를 부적합한 시설로 명시하고 있어 여전히 공항골프장은 조류유인시설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골프장은 곧 잔디재배입니다. 김포공항 습지와 초원이 조류를 유인하는 환경이라 하면서 인공호수와 잔디로 이루어진 골프장 개발 사업 추진은 국토부 스스로 정해 놓은 기준을 어기는 것 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의 공항골프장사업이 항공기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이 분명히 확인된 이상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 입니다. 명분을 잃어버린 김포공항골프장사업 백지화를 위해 시민서명운동에 돌입하고 골프장장사에 혈안이 된 실상을 폭로하고 김포공항습지의 가치를 알려나가겠습니다.
2014. 12. 3
글 : 이혜진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사진 : 정대희 환경연합 미니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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