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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세계야생동식물의 날 환경부, 김포공항습지 멸종위기종 보전 대책 마련해야

화, 2015/03/03- 12:5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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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환경부, 김포공항습지 멸종위기종 보전 대책 마련해야

김포공항 습지 공정한 환경성 평가에 대한 ·관 합동 4계절 조사단수용하라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 332회를 맞는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의 슬로건이다.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201312월 열린 제68차 유엔총회에서 전 세계 국가가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정한 기념일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념식을 열어, 야생동물 밀렵에 사용된 도구가 전시하고, 멸종위기종 복원과 밀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그러나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서울 시내 최초의 골프장으로 사라질 지도 모르는 김포공항습지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만도 31종이나 된다. 김포공항습지에는 신종 거미까지 발견되어 철저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한 실정임에도, 환경부는 뚜렷한 보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국의 멸종위기종 서식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고 문구조차 찾아볼 수 없다.

인서울27골프클럽()은 지난해 10월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내놓았고, 지난 212일 부천시 오정구, 27일 서울 강서구에서 주민공청회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나오면, 환경부에서 검토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가 200511월에 내놓은 사전환경성검토서에는 법정 보호종이 없다고 기록하였고, 사업자가 지난 해 내놓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서 조차 법정보호종을 대부분 누락한 상태로 제출되었다. 따라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내놓더라도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 및 부천의 48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김포공항습지 공대위)211일 김포공항 습지생태계에 대한 공정한 환경성 평가를 위한 ·관 합동 4계절 조사단을 제안한 바 있다.

환경부는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로만 으름장을 놓을 게 아니라, 현재 사라져가는 법정보호종에 대한 성실한 보전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201533

서울환경연합

공동의장 최영찬·최회균

사무처장 이세걸

문의 :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 010-2526-8743 / [email protected]

           이혜진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 010-8439-001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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