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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탈핵의자」, ‘정의당’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탈핵사회를 함께 염원

화, 2015/04/07- 22:29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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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102[기억의 탈핵의자]

정치정치
김제남 의원, 월성.고리1호기 국회특위 촉구시위정의당과 시민단체,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 진행
강신윤 기자

(서울=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안전성.경제성.수용성 검증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를 위해 7일 오후 1시2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제남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수명이 끝난 노후원전의 재가동 문제는 국회에서 제대로 검증되어야 한다”며 “노후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안전한 폐로를 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24명과 함께 ‘월성1호기.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으며 이번 시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노후원전 재가동 문제를 놓고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서 재검증을 호소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국회에서 처음으로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3대 핵사고를 기억하며, 탈핵사회를 염원하는 「기억의 탈핵의자」

「 정의당」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탈핵사회를 함께 염원

현실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기억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없다. – 스타니스러우J. 룩

오늘(7) 오후 230,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오성희 위원장)3.11 후쿠시마, 3.28 쓰리마일, 4.26 체르노빌 세계3대 핵사고의 교훈을 잊지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억의 탈핵의자기자회견을 정의당’ (천호선 당대표, 심상정 원내대표)과 함께 진행하였다.

지난 2월 27일, 박근혜정부의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노후원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승인을 통과시켰다. 월성1호기는 안전성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표결 처리한 것이다. 박근혜정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존립의 이유를 다시 되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 원안위로서,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털끝만큼의 의혹도 남아있어서는 안된다.

원안위는 311 후쿠시마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느낀 것인가! 우리들 시민은 더 이상 시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잡고 협상하는 원안위를 신뢰할 수 없다. 시민들의 안전은 우리 시민이 지켜나갈 것이다.

이에 서울환경연합과 여성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국가를 대표하며 행정권 최고의 통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핵사고와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위해 세계3대 핵사고의 교훈을 잊지말아달라는 취지로 ‘기억의 탈핵의자’에 앉기를 권하였다.

그리고 오늘(7일)은 정의당(천호선 당대표, 심상정 원내대표)과 함께 ‘기억의 탈핵의자’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기억의 탈핵의자’는 정계의 책임있는 대표와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할 것이며 각계각층의 책임있는 인사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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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129[서울환경연합 최회균 공동의장]

서울환경연합 최회균 공동의장은 “지난 3.11 후쿠시마 핵발전사고가 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습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쿠시마를 통해 우리들의 미래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핵발전소, 원전만큼 위험한 에너지는 없습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하여도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기억의 탈핵의자’운동을 통해 원전 없는 사회로의 전환으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라고.

3.11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난지 4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사고라는 재앙으로 우리들이 마주할 수 있었던 현실은 ‘핵발전’은 결코 인간과 환경, 더 나아가 모든 생명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오히려 핵발전소를 늘리는 ‘원전증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잘못된 에너지정책이 얼마나 인간과 환경을 피폐하게 만드는 지 이웃나라인 일본 후쿠시마를 통해서 무엇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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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50[정의당 천호선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이 자리에 앉아서 기억을 되살려야 될 사람은 물론 저도 오늘 앉아서 생각을 했습니다만,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 대통령도 이 자리에 앉아서 후쿠시마를 기억하고 또 실천하셔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국회의원들, 300명이 안 되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자리에 앉으시기를 바라고, 또 그럴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간부들도 한번쯤 꼭 앉으셔서 생각을 해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탈핵을 하자고 할 때 반론으로 항상 제기되는게 대안에너지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저는 탈핵의 대안이 있는데 탈핵의 계획을 분명히 세워야 대안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대안이 안됐기 때문에 탈핵을 미루자는 것은 결국 대안의 힘을 빼는 일이다, 탈핵의 계획을 분명히 세우면 대안의 정책들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첫 번째 실천으로 고리1호기가 재가동되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 막아내는 것이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에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라고.

오는 6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신청 마감기한을 앞두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고리1호기 수명을 재연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더 이상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원안위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 언제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부실하기 짝이없는 원안위에 맡겨야 할까.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추호의 의혹이 남아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수원과 원안위는 후쿠시마, 쓰리마일, 체르노빌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이다. 우리들 시민들은 더이상 한수원과 원안위를 신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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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16[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 ‘의자’하니 먼저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라는 책이 생각납니다….(중략) 에너지 문제도 어쩌면 공지영의 ‘의자놀이’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문제는 탈핵론자와 찬핵론자로 두 편으로 나뉘어, 과학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하고, 서로 빼앗아 가는 잔혹한 게임과도 같습니다. 지금은, 많은 의자를 찬핵론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권력과 언론, 정치인들의 다수가 찬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국민의 의자는 너무나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중략)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의자놀이와 같이 기억되지 않고 잔인하게 잊혀지고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보여준 유럽국가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핵에너지 문제는 안전이 가장 우선입니다. 우리가 앉아야 할 의자는 우리 모두의 의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자는 안전하고 따듯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의자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그 시작은 노후원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사회적 공론화입니다. 우리 모두의 의자를 위한 ‘기억이 탈핵의자’를 함께 기억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라고.

심상정 원내대표가 말했듯이 ‘기억의 탈핵의자’는 ‘국민의 의자’이며 ‘우리 모두의 의자’이다. 우리들 시민들은 더이상 한수원과 원안위에게 국민의 안전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서울환경연합은 ‘기억의 탈핵의자’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을 지켜가며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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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23[정의당 김제남 국회의원]

이어서 정의당 김제남 국회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수명이 끝난 노후원전의 재가동 문제는 국회에서 제대로 검증돼야 합니다. 노후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안전한 폐로를 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합니다” 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노후원전 재가동 문제를 놓고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서 재검증 할 것을 호소하였다.

박근혜정부는 더이상 자본과 경제의 논리로 원전증대라는 잘못된 에너지 정책을 펼치기 보다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오는 4월 9일, 또 하나의 신규 핵발전소 신고리 3호기가 운영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밀양과 청도의 송전탑 문제의 원흉이다. 전정부인 이명박정부에서부터 현박근혜정부로 이어지는 잘못된 에너지정책인 원전증대정책으로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은 아직까지도 힘들어 하고 있다. 원전 수출을 위해 부품성적서를 위조하고, 안전을 무시한 채 부실 부품을 사용해 노동자를 사망으로 이끌고,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해가며 밀양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잘못된 에너지정책인 ‘원전증대정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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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88[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오성희 위원장]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오성희 위원장은 ” 후쿠시마, 쓰리마일, 체르노빌의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환경은 미래세대에게 빌려쓰고 있는 것입니다. 화장실 없는 집으로 표현되는 핵발전소는 누구를 위해 만들어야 하는 겁니까? 우리들 어머니, 여성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수산물도 겁이나 못 먹고 있습니다. 정부와 원안위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까? 후쿠시마에 원전사고가 난 지 4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십시요. 우리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더이상 잘못된 에너지정책인 원전증대정책에 함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과 환경 그리고 생명을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의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주장하며 행동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박근혜정부는 다시한번 세계3대 핵사고의 교훈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기억의 탈핵의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의자에 앉아 지난 핵발전사고를 기억하며 탈핵사회를 향한 결의를 다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행동할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은 ‘기억의 탈핵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설치되기를 바라며, 시민 모두가 핵사고의 참상을 기억하고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재가동이 반드시 중단될 수 있도록 함께 해나갈 것이다.

오늘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기억의 탈핵의자’ 운동을 진행한 정의당 대표단 및 의원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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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22[정의당 정진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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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31[정의당 박원석 국회의원]

DSC_0083[정의당 이경미 부대표]

DSC_0084[정의당 김경미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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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해피빈_탈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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