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예수살기 2차 영성순례가 전주고백교회에서 6월 30~7월 2일까지 ‘성찰과 변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주고백교회의 한상열 목사와 이강실 목사가 장소를 마련하고 안내자로 인도한 이번 영성순례에는 부산, 대구, 광주, 순천, 군산, 서울, 인천, 고창 등 전국에서 모인 20여명의 목회자, 평신도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몸풀기, 춤추기, 쉼명상, 산책과 걷기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영성순례는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장은 ‘시간의 장’으로 참가자들이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소중했을 때가 언제인지를 생각하면서 지금 여기가 가장 소중한 때이며,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였다.
두 번째 장은 ‘화 장’으로 가장 화가 났던 일과 화가 났을 때가 언제인지, 그 일이 정말 화가 날 일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결국 그 일은 하나의 일일뿐, 그 일에 대해 내가 판단해 화를 내는 것이지 누구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화도 주체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하며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 아닌, 화를 내는 것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화의 장’을 통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마지막 장은 ‘한 몸 평화 장’으로 모든 것은 우주적으로 연결돼 있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종합하면 ‘한몸평화’라는 것은 모든 것의 주인으로 사는 주체성을 강하게 확인하고, 다양성 속에 공동체성을 강조하며, 자유, 사랑, 정의라는 삼각기둥을 강화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영성순례를 통해 내면적 영성과 실천적 영성을 조화롭게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영성순례의 마지막 날에는 전주 동학유적지와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수살기는 해마다 네 차례씩 영성순례를 진행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