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피아(FAO 한국협회)’ 앞세운
쌀 전면개방 추진을 중단하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DDA/FTA 농업분야 통상현안 설명회]를 오늘(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설명회를 진행 한다.
이는 명백히 농림부가 FAO 한국협회를 앞세워 정부의 쌀 전면개방 입장을 추진하는 자리임에 틀림없다.
FAO 한국협회는 도대체 무슨 단체인가
비영리 단체로 국제교류협력, 정보보급, FAO 연락지원, 국내교류협력이 주요 업무이다. 그 어딜 살펴봐도 설명회를 진행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피아’란 단어가 대두되고 있다.
농업계 또한 예외 없이 농식품부 퇴직관료들의 ‘농피아’ 천국이다. 이들은 퇴직 후 산하기관, 협회 등에 포진하여 정부의 농업정책을 막후에서 지원하고 있다.
FAO 한국협회 최용규 회장 또한 농업계 대표적인 ‘농피아’이다.
주일본대사관 농무관을 거쳐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 WTO 협상 당시 농업협상 대표로 참여한 전력이 있다.
앞서 농림부는 타 농민단체를 앞세워 지역설명회를 진행하려다 전농의 이의제기에 토론회를 중단한 일이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농림부는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자신들의 일을 다른 단체에 미루는 것인가
전농은 ‘농피아’를 앞세워 쌀 전면개방을 추진하려는 농림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DDA/FTA 농업분야 통상현안 설명회]를 농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자리로 규정하고 강행할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4년 6월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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