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주간소식] 129호: 노동당 서울시당 2015 정기대의원대회

수, 2015/03/25- 17:0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관련 개인/그룹
지역

노동당 서울시당 주간 소식

129호(2015.3.25.)

[위원장 칼럼] “우리 노동당을 믿어 주십시오.”


지난주에 새로운 대표단이 출범하고 나서 처음 열리는 전국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전국위원회는 지난 당직선거 당시 선출된 전국위원들로 구성된 회의입니다. 저는 서울시당위원장이기 때문에 당연직 전국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전국위원회는 올 한 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4월로 예정되어 있는 재보궐선거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과 같은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었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밤 10시를 넘기도록 계속됐습니다.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재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인준권한을 대표단에 위임하기로 한 원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원래 인준 권한이 있는 전국위원회를 다시 열어서라도 인준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2015년 사업계획은 논란을 거듭하다 결국은 안건반려 되었습니다. 이 날 회의에서 가부를 결정하지 않고 다시 계획을 수립하여 다음 회의에서 다루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는 4월 4일, 다시 전국위원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려했던 대로 지난 대표단 선거를 비롯한 당직 선거의 여진이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이후에 벌어진 당 안팎의 주요 사태들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만족하지 못한 결론만을 낸 채 끝나게 되었지요. 저 역시도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내부의 갈등 자체도 ‘당을 당답게' 만들어가는 과정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서툴러 보인 전국위원회 준비 과정은 어쩌면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저 역시도 오는 일요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매우 심난하거든요). 그리고 논쟁과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상호간 이해 부족의 문제는 여전히 새롭게 뽑힌 우리 전국위원들이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것입니다. 이런 과정들은 어디까지나 각자가 생각하는 ‘노동당 노선'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드러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들은, 점차 좁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국위원회를 보면서 혹여나 상처를 받으셨거나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끼셨을 당원들께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서 단단해질 겁니다. 당원들의 손으로 선출된 저와 같은 당직자들, 그리고 전국위원, 대의원들은 어디 까지나 노동당을 강화하는 한편 세상을 바꾸기 위한 정치 사업을 위해 고민하고 토론할 것입니다. 우리 노동당은 지난 2008년 진보신당 창당 이후로 수많은 내홍을 겪어 왔고 그로 인해 잦은 부침을 겪어 왔지만,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서울시당 당원 여러분, ‘노동당을 믿으십시오.’ 마치 자기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과 같이 생소한 표현이겠지만, 적어도 ‘좋게 실패할 수 있는 법’조차도 가능하다고 믿어주십시오. 너무 이르게 실망이나 자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당내 최대 당부인 서울시당부터 중심을 잡고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가장 ‘노동당다운’ 사업들로 당원들을 만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른 서울'의 모습을 그려 보이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노동당을 믿어주십시오. [끝]

[회의] 노동당 서울시당 2015 정기대의원대회

o 서울시당의 한 해 계획을 결정하는 대의원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월 29일(일) 오후 2시 노동당에서 뵙겠습니다.
o 대의원대회 회의 참여 보장을 위해 돌봄지원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10명 이내의 돌봄 대상 아동을 기준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놀이매트와 안전 울타리, 기획팀 돌봄지원 담당이 지원됩니다.

[행사] 서울적록포럼

o 여섯번째 적록포럼은 서울의 도시농업에 대해서 다룹니다. 적색과 녹색으로 바라본 도시농업은 3월 25일(수) 오후 7:30 신촌 체화당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신촌 체화당(신촌동 2-93, 지도보기)

[교육] 서울시당 월례의무교육 - 장애인평등교육


o 차별 금지에 대한 당 강령 실천의 하나로 당규는 ‘장애인평등교육’을 연 1회 이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목) 오후 7시 노동당 회의실로 오세요.
o 지난 당직선거 후보자들께서는 필히 들으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서울시당은 홀수달에 장애인평등교육을, 짝수달에 성평등교육을 정례 진행합니다.

[소식] 서울시당 출장사무실

o 전장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장 947일째,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 의문사 진상규명 대책위 장례투쟁 55일째. 숫자로 세어 볼 뿐인 저 만큼의 하루의 낮 그리고 하루의 밤 동안 광화문역 해치광장을 지키고 있는 농성장이 있습니다. 노동당서울시당은 매주 수요일 출장사무실을 운영합니다. 당 사무실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적으로 연대하고 함께 지켜가야 할 현장에 정기적인 출장 사무소를 운영하며 일상적 연대의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주변에 계신 당원께서는 지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주세요. 저 무수한 시간 동안 그 곳에 있었지만 그저 지나칠 뿐이었던 농성장 안에서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습니다.
o 3월26일 전국장애인대회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도 기억해주세요.
o 서울시당 출장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부터 광화문역 전장연 농성장과 강남역 라떼킹점 농성장에서 번갈아가며 운영됩니다.

[당원소식]

o [행사] 진보정당 운동의 역사가 궁금하다! 당원이 준비하는 당원을 위한 행사, "당원-되기 step3"가 이틀 뒤에 열립니다.

- 3월 27일(금) 오후 7시 구로민중의집(오류1동 23-36 은하수빌딩 3층, 지도보기)
- 기획/주최 : 음기양조

o [강남규] 중앙대의 대책없는 구조조정, 사과라도 제대로 하라(기사보기)

[논평·보도자료]

o
[논평] 가든파이브 관리단 선거, SH공사의 '토사구팽'인가 '책임강화'인가(링크)

o
[논평] 국민안전을 외교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링크)

o
[논평] 결국 밀려난 풍물시장 노점들, 관리센터와 중구청의 짜고치기가 멋지다(링크)

간추린
일정


날짜

일정

26

(목)

19:00 서울시당 월례의무교육 - 장애인평등교육
20:00 [영등포] 당원모임:대의원대회 안건설명

27

(금)

19:00 [음기양조] 당원-되기 step3. 역사를 잊은 당원에게 미래는 없다

28

(토)

14:00 [양천] 총회

29

(일)

14:00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

30

(월)

31

(화)

19:00 [종로중구] 임시 운영위원회

4/1

(수)

12:00 [시당] 출장사무실 - 라떼킹 강남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