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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정보공개와 사전예방을 우선한 서울시의 메르스 대책, 박원순 시장이 옳다

금, 2015/06/05- 15:5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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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정보공개와 사전예방을 우선한 서울시의 메르스 대책, 박원순 시장이 옳다
어제 밤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대책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청와대와 서울시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청와대의 반발을 정리하면, 서울시의 긴급 기자회견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프레시안>을 통해서 전해진 확진자의 증언과 서울시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상이점이 존재하며, 이는 서울시가 다소 경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박근혜 정부의 정보 통제, 허술한 방역체계가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다소 간의 흠결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대책을 수립하고 즉각적으로 시행한 박원순 시장의 선택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자신이 직접 단장을 맡아 사태를 총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은 시종일관 유체이탈 화법으로 국민과 거리두기에 몰두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교해 돋보이는 점이다. 
노동당서울시당 입장에선, 메르스 검사 등과 관련된 절차를 다산콜센터 120으로 문의하도록 해놓고도 별다른 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상황을 확인하였으나 오늘 오후에 다산콜센터를 방문하여 이와 관련된 업무를 확인한 것에 안심을 표한다. 자칫했으면 행정이 뒷받침 되지 못한 시장의 '원맨쇼'가 될 뻔 했다.
다시 강조하지만, 다소간의 부작용을 각오하더라도 정보공개와 사전예방에 우선을 두고 대처하는 서울시가 옳다. 시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예측하고 추정할 수 있게 해줄 때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설사 박원순 시장이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의도를 압도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정치인의 필요는 자신의 의도와 공공의 필요를 조화시키는데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노동당서울시당은 박원순 시장이 박근혜 정부가 하지 못하는 <'안전'과 '안심'에 대한 기대>를 생각하게 한 부분에 박수를 보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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