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지, 도시난민 그리고 시민의 권리
-제1회 26번째 자치구 컨퍼런스-
- 경의선공유지에서 26번째 자치구 선언을 준비하면서, 좀 더 적극적인 의미화를 위한 전략으로 선언대회의 한 행사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하였음.
- 이를 통해서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이 해왔던 공유지 운동의 실질적인 의미와 더불어, 다양한 도시난민을 양산하는 현재의 도시구조, 그리고 이를 넘어서기 위한 대안 운동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함.
- 무엇보다 개인화된 소유권 구조의 도시공간에서 다중적인 소유권(이를 공유라고 부르든 어떻든 간에)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를 좀 더 담론적인 측면에서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음.
<서울의 쫒겨나는 사람들의 망명지, 경의선공유지 자치구역 선언 제안서> 중 ໐ 취지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다양한 삶의 추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유권을 중심으로 하는 이윤의 추구는 오랫 동안 한 곳에서 장사를 해왔던 다양한 사람들을 삶의 근거지에서 내쫒는 주요한 동기입니다. 이렇게 쫒겨다니는 사람들은 강제철거라 불리는 폭력에 의해 삶에서 뿌리 뽑히면 그 자체로 잊혀진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지방정부는 이런 추방을 방조하거나 혹은 당사자가 되면서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지역의 추방당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경의선공유지를 선언하고 이 곳에 각각의 쫒겨난 사람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໐ 전략적 목표 - 서울지역의 쫒겨남 현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킨다 - 이들 쫒겨나는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사회적 여유공간으로서 공유지의 필요성을 요구한다 - 싸우는 당사자들의 지속적인 삶의 유지를 지원하고 지지한다 - 파편화된 도시 내 싸움을 집적하고 중요한 시민사회 자원으로 만든다 |
<1주제> ‘26번째 자치구 운동’을 제안한다
- 발제: 김상철 (자치구선언 기획단, 노동당서울시당)
- 토론: 서윤수(우장창창), 이희성(뜨거운 청춘)
<2주제> ‘도시난민’의 탄생, 새로운 도시공간의 필요
- 발제: 임정희(문화연대 시민문화센터, 연세대)
- 토론: 이종임(미디어연구자, 재난연구소), 김영주(변호사)
<3주제> 경의선 공유지 운동의 확장과 가능성
- 발제: 정기황(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문화도시연구소)
- 토론: 김강(스쾃연구자), 이원재(예술인회관 스쾃, 문화연대 정책센터 소장)
3. 일시장소
- 11월 27일(일) 15시 경의선 광장(서울시 마포구 백범로28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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