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번째 고함 "사회보장? 두고보장!" - 지난 6월 13일 사회보장정보원 해고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예배
국가 공공기관 사회보장정보원에는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돈에 눈이 먼 이 사회는 어찌된 일인지 공공기관이라는 이름을 앞에 두고도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당한 해고에 대해 한 마디 사과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본이 사람보다 생명의 가치보다 더 높아진 시대.
공정하고 깨끗해야 하는 국가 공공기관의 횡포는 끝날 줄을 모릅니다.
이곳에서 예배 드리기전 우리는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습니다.
퇴근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과 불의함을 조금이라도 알려보고자 피켓을 들었습니다. 다른 날 보다 사람이 많이 모인 날이라 그런지 경찰과 함께 담당자가 내려와서 소리칩니다. '사유재산'인 건물 안에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칩니다.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 말입니다. 뭐가 문제냐고 묻자 '합법적이지' 않다. 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자신도 '노동자'라며 큰소리를 칩니다. 참 답답한 소리입니다.
어제 이 힘든 투쟁을 이어나가고 계시는 봉혜영 분회장님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투쟁의 시간이 길어 외로워 질수록 함께 예배하고 연대하는 동지들을 만나면 요즘 눈물이 난다는 분회장님의 말씀에 우리 모두 그 힘듦의 깊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힘든 싸움을 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필요한것은 언젠가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희망, 이 땅에 새로운 날이 올꺼라는 믿음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퇴근길 피켓 선전전
사회 - 민아름(고함예배위원)

마음을 여는 노래 - 노승혁(고함예배위원)
기도 - 최건희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특송- IVF '더 낮은 곳으로 흘러'
하늘뜻 읽기 - 오현주 (고함예배위원)
하늘 뜻 펴기 - 이진경 목사(협성대)
현장의 증언 - 봉혜영분회장님
성찬나눔 - 집례 심진보 목사 (고향교회) / 보좌 이관택 목사

2부 문화공연 - 시민합창단 평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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