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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船(지선)
昨日尋鄕里(작일심향리)
淸溪泛紙船(청계범지선)
老兒癡行甚(노아치행심)
自樂半狂顚(자락반광전)
종이배
어제는 그리운 고향을 찾아가서
맑은 시내에 종이배를 띄웠다네
늙은 어린애의 癡行이 심하지만
반쯤 미쳤음을 스스로 즐겼다네.
<時調로 改譯>
어제는 고향을 찾아 淸溪에 紙船 띄웠네
늙어 버린 어린아이 못난 짓이 심하지만
저으기 반쯤 미쳤음을 나 스스로 즐겼네.
*昨日: 어제 *鄕里: 고향(故鄕). 고리(故里). 고원(故園) *淸溪: 맑고 깨끗한 시내.
청간(淸澗) *癡行: 아주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 *自樂: 스스로 즐김 *狂顚: 미침.
<2019.7.4,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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