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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공동체 고함] VOL 71 세종호텔 노동자와 함께하는 고함예배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화, 2018/11/27- 15:2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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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월) 세종호텔 노동자와 함께하는 71번째 고함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여명이 함께 모여 마음을 모았습니다. 설교에 이진경 교수(협성대/고난함께 인권사업위원장), 성찬에 손은정 목사(기독여민회), 특송에 노승혁, 평화산책 기도에 심태민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호텔 노동조합은 8년간 투쟁 중입니다.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소수노조로 협상과 교섭도 시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당한 노조탄압에 맞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세종호텔 노동조합 응원부탁드립니다. 



심태민 님의 기도

  정의의 하나님, 작년 이맘 때 쯤 이 자리에서 기도했습니다. 당신께서는 그때의 기도를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는 계십니까. 우리는 여전히 크게 소리를 내어보지만, 우리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 것인냥 저들의 오만함은 계속해서 비상식적인 결과들을 무작정 낳아대고 있습니다. 부당해고와 임금삭감, 성과연봉제 말도안되는 인사이동 및 여러가지 악한 일들을 자행하는 이들이 처벌 받는 것이 아니라, 거대 자본앞에 부조리를 외치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노동자가 이 힘든 시간들을 고스란히 받아내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부조리한 상황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며, 어떠한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다는 것이 더욱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인간성은 더이상 자본 앞에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자본이 휩쓸고 지나간 우리사회 곳곳에서는 정의를 찾아 볼 수 없고, 촛불이 꺼지듯 희망의 불씨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래도 우리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이 말씀은 곧 우리들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정의를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언젠가 이루실 하나님 당신의 정의를 신뢰하기에, 힘들고 지쳐 조각난 우리의 삶들을 다시 한 번 모아 연대하며 예배합니다.

권력과 자본이 지나간 자리엔 비상식적인 것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싸움의 승리는 이 어리석은 세상을 공의의 세상으로 돌려놓을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 기나긴 싸움이 속히 승리함으로써 당신의 정의와 공의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상처받고 지친 조합원들과 저희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십시오. 거대 자본앞에 무릎꿇지 않을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억울한 저희들의 희망이 되어주십시오. 함께 연대하며 싸워나갈 굳건한 믿음과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이 싸움에서 승리해 이들의 삶과 마음, 상황 이 모든 것들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소망을 저희에게 주십시오.

이 시간도 이후의 시간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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