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굴뚝 농성 297일, 홍기탁, 박준호 동지는 이 시대의 엘리야
9월 4일 오전 11시, 파인텍지회굴뚝고공농성 297일째, 파인텍투쟁승리를 위한 기독교대책위는 스타플렉스 사무실이 있는 목동 C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굴뚝농성 300일, 파인텍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독인 기자회견”으로 불.한.당의 이동환님이 사회를 맡았다. 기자회견은 찬송과 한국기독청년협의회의 김진수님의 기도, 그리고 발언들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언은 향린교회 김희헌님이 맡았다. 김희헌님은 국가가 박준호, 홍기탁 두 동지를 위한 300일 법안을 마련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벌금을 내게 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300일 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두 번째 발언은 성서한국 임왕성님이 맡아 문 대통령이 취임 때 말한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과 정의로운 결과가 어디에 있냐며 취임사에 말한 그 약속을 다시 지킬 것을 요구했다.
세 번째 발언은 예수살기 최헌국님이 박준호, 홍기탁 동지들은 이 시대의 엘리야라고 하며 이 동지들을 돕고 함께함으로 사회를 바꿔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와 김세권 사장에게 회개하고 행동할 것을 부르짖었다.
현장발언은 파인텍지회 김옥배님이 현재상황을 나누어주고, 이어서 회견문을 함께걷는교회 박만희님, 불.한.당의 왈왈님, 영광제일교회 최건희님, 청.사.진의 한은비님이 낭독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함께 이동하여 목동CBS 15층 스타플렉스 사무실로 가서 점검농성 중인 동지들을 지지방문했다. 닫혀있는 문의 틈사이로 안에 있는 동지들과 짧게 대화를 나누고 소리 높여 동지들을 응원하고, 김세권 사장이 약속을 이행할 것을 외쳤다.
현장을 다녀오며,
목동CBS 15층 복도에서 경찰들이 우리를 뒷문 쪽으로 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그 이유로 회사 측에서 충돌우려로 인해 접근을 막아달라는 요청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김희헌님이 경찰이 왜 회사 측의 요청만을 듣는가 라고 꼬집었는데, 이것이 바로 이 문제가 여기까지 오게 한 이유다. 또한 복도에서 안에 있는 동지들을 향해 외치는 기도를 할 때에 반대편 사무실에서 한 노동자가 나와 자기네 사무실이 반대편에 있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 낯설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씁쓸할 수밖에 없다.
2018.09.04.
파인텍개신교대책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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