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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수, 2018/05/02- 13:36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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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이런저런 기념일을 핑계 삼아 다만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소중한 가족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어버이날, 어린이날도 모두 ‘정상가족’ 범주에서 생겨난 말이 아닌가 합니다. 한부모 가정도, 자녀가 없는 가정도, 1인가구도,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이들도 모두 ‘가족’으로서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여사회』 5월호 <특집> 주제는 ‘비혼’에 대해 다뤄봅니다. 다양해진 가족형태, 1인가구의 증가 속에서 ‘비혼’이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부장중심의 가족제도와, 결혼비용의 부담, 육아의 어려움 등 ‘비혼’이 등장하게 된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비혼을 선택한 이의 자기고백적 이야기, 그리고 비혼가구를 위한 법과 제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비혼을 선택하는 이유 그 이면에 숨은 ‘사랑’의 문제도 함께 짚어봅니다. 

 

이번 달 <통인>은 노동절을 맞아, 박유안 인터뷰어가 이한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그의 형 故 이한빛 PD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비참한 방송노동 현실에 절망하며 괴로워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매일 즐겨보는 드라마 뒤에 숨은 노동자들의 현실을 마주해보시기 바랍니다. 

 

<만남>은 아카데미느티나무 전시회 준비에 한창인 박진수 회원을 인터뷰했습니다. 80세가 넘은 나이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젊은이 못지않습니다. 그는 올해 초 참여연대에 가입한 새내기 회원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1930년대 사회주의운동과 독립운동에 몸 바친 사실은 평생 그를 따라다녔지만 갖은 고생 속에서도 놓치지 않았던 올곧은 생각과 삶에의 의지가 인터뷰와 그림 속에 담겨있습니다. 그의 전시는 5월 한 달 동안 참여연대 카페통인과 지하1층 느티나무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며가며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통인동에서

참여사회 편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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