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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86호 [한살림 하는 사람들]돈이 많지 않으면 어떤가요, 속 꽉 찬 배추만 봐도 배부른데박남완 해남 참솔공동체 생산자 이야기“배추밭에서 징하게 살지요. 벌레 잡는데 밤낮이 있나요.” 배추와 벌레를 빼놓고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뜻일까. 근황에 대한 질문에 박남완 생산자는 배추에 꼬이는 벌레 이야기만 한참을 했다. 하기야, 낮에는 풀 메고 밤에는 벌레 잡느라 하루를 꽉 채워 사는 이가 농사 이야기를 제쳐놓고 자신의 삶을 풀어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리라. 사실 박남완 생산자와 농사를 분리할 수 없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농사일을 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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