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요?
- 유자녀 아이들과 키자니아에 가다!!
두번째 방문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보통 지역별 교육활동은 같은 프로그램을 두번 이상 진행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너무 아쉬웠다며 한번 더 가자고 해서 5월에 이어 10월 21일 키자니아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키자니아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의 현실 직업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일들을 간적접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소방관이 되어볼 수도 있고,
아나운서 및 기자, 패션모델, 연구원, 외교관도 되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지 도움을 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키자니아는 여행 컨셉을 빌려 입장권을 키자니아로 향하는 항공권으로 발부해줍니다. ]
아이들과 아침 일찍부터 만나 티켓을 끊고 입장했는데요,
저마다 손목시계 같은 팔찌로 각 체험관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체험은 먹거리인 것 같아요^^;;
주변에서 익숙하게 사먹었던 간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나오게 되는지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겠죠?
아이스크림, 도넛, 햄버거 등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식이 좋다고 먹거리 체험만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카자니아에서는 '키조'라고 하는 가상 화폐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이 화폐는 주로 직업 체험을 통해 일정 금액을 벌 수 있지만,
먹거리와 같이 체험에서 사용해야 하는 재료비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땀흘려 일하고 그 댓가로 키조를 벌 수 있기 때문에,
경제 흐름을 익히고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키자니아 안에 있는 은행에 키조를 저축하면 금액과 저축 기간에 따라 이자가 발생하기도 하니
보다 자세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키자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키조' - 출처 : 키자니아 홈페이지]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 아이들과 초등하교 저학년 아이들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되어보기도 하고, 예쁜 옷을 입고 멋지게 런웨이를 걸어보기도 했지요.
반면에 고학년 아이들은 보다 자기 꿈과 연관된 체험프로그램을 좋아했습니다.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가 된다거나, 침을 놓는 한의사,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어보기도 했지요.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꿈은 바뀔 수 있지만 키자니아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이 가진 전문 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쁜 모델들의 힘찬 워킹을 한번 보세요^^]
[신생아 돌보기 체험중이예요^^]
[우리 유자녀 아이들 중에 CSI 과학수사대 요원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
[키자니아도 식후경!! 와플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만드는 중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손놀림]
[치과 의사가 되어 이빨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손목에 있는 맥을 짚어가며 한의학 공부하기]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꿈이 뭐니?', '장래희망이 뭐니?' 라고 물어보지만,
정작 아이들은 TV에서 보거나 책에서 본 것을 바탕으로 대답하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키자니아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이번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인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이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다양한 직접군들을 마주하게 됨으로써
보다 훨씬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키자니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
녹색교통에서 매 분기마다 아이들과 함께 지역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들기, 관람,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삼아 함께하고 있지만,
이번 키자니아만큼은 준비하는 활동가들에게나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나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겨울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로 아이들과 만나가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 한 가족은 점심식사도 거르고 더 많은 체험을 하고싶다고 하시며 모임이 끝난 이후에도 남아 계속 키자니아에 계셨어요. 아이들의 열정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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