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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KTX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 기자회견 다녀왔습니다.

월, 2017/07/03- 14:1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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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월)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는 경복궁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어 "정부는 KTX 해고승무원 복직에 즉각 착수해야 합니다"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드리는 호소문 

 

나라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해고된 KTX 승무원들의 복직과 직접고용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노동, 시민사회, 종교, 법률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참가자들입니다.

 

KTX 여승무원들이 해고되어 직장을 잃은 지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받은 고통과 상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은 자신들의 생존권과 일할 권리를 위해 싸웠지만 그 저항은 한국사회에 울리는 경종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사회는 이미 비정규직이 차고 넘쳐 양극화의 길로 들어섰으며 경제는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도 커다란 장애가 되었습니다. 철도공사에도 회사에 위탁된 외주 노동자와 2차 외주 노동자들이 정확한 통계에 잡히지도 않은 채 저임금과 위험한 노동환경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규직 및 외주위탁 노동자들은 아마 1만명을 훌쩍 넘을 것입니다.

 

KTX 해고승무원들을 복직시키고 KTX 승무업무를 철도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현재 한국사회의 요구와 흐름에 꼭 필요한 일입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런 문제를 인식해서 “KTX 해고승무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한다.”는 정책협약서를 체결한 사실이 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은 이 같은 점을 충분히 감안하셔서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2006KTX 해고승무원들의 외침이 한국사회에 울려 퍼졌을 때 여성 서비스 노동자의 상징성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고 자꾸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제 흐름이 바뀐 2017년에 이들은 그 상징성 때문에라도 반드시 KTX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그 길에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7 3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조계종 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 대책 한국 교회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고난함께,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사회변혁노동자당, 노동자연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민변 노동위원회, 손잡고, 더불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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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하 지부장(KTX 승무지부)이 발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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